안녕하세요

환자를 언제나 내 가족처럼

내 부모님처럼 모시는 병원

바른요양병원입니다.

햇살이 따스하게 비추는 요즘

밖에 나가서 활동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환자분들을 모시고 

산책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함께 나와 병원 주변을 한바퀴 돌면서

병원 곳곳에 핀 꽃들을 보며 산책합니다.

먼발치에서 보기만해도 어떤 나무인지

어떤 꽃인지 척척 맞춰주셨는데요,

식물들에 대해 잘 모르는 저에게 설명해주시는데

정말 모르는게 없는 분들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휠체어를 이용하고 모시고 나와

봄바람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드렸습니다.

아직은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다니실 수는 없지만

그래도 환한 웃음으로 즐겁게 시간을 보내주셨답니다.

산책하면서 주변에 피어있는 꽃들을 구경하고

계절에 피는 꽃에 대해 알아보고

싱그러운 꽃향기도 맡아봅니다.

삼삼오오 모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같은 말을 해도 야외에서 하는 대화가

더 즐거우신지 웃음이 끊어지지 않습니다.

모자이크 속에 가려진 환자분들의

웃음가득한 얼굴을 보여드릴 수 없어 아쉽습니다.

환자분들이 웃음가득한 봄날의 향기로운 꽃처럼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